“기업하다 감옥 간다?”…경제형벌 합리화 나선 이재명, 규제개혁 본격화

이재명이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배임죄 등 경제범죄 형사처벌이 과도하게 적용돼 국내외 기업들이 위축된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경제형벌 제도의 전면 개편에 나선 것이다. 30일 열린 제3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기업 경영을 하다 감옥에 갈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국내 투자를 주저하는 사례가 있다”며 “경제 형벌 체계의…

외국 투자계 우려 고조…노란봉투법, 글로벌 신뢰 흔드나

한국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국내외 경제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법안이 한국의 대외 신뢰도에 미칠 영향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암참은 이번 개정안이 한국의 경영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