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기, 우크라 전선 투입 중”…실전 통한 성능 실험?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수백만 발과 다수의 중무기를 공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무기 지원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번 전쟁을 통해 자국 무기체계를 실전에서 시험하고 개선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우크라이나 대외정보기관은 현지 언론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650만 발에 달하는 다양한 구경의 포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포탄…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할 준비 돼 있다”…비핵화 외교 여지 남겨

북한이 비핵화 협상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를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북한 고위 당국자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미국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북미 간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측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종료를 위한 외교적 소통은 여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복수의 외교…

“한국 관리들,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왔다”…美상무장관 발언에 담긴 협상 의지“스코틀랜드까지 날아간 한국”…美와 통상 협상 막판 총력전“한국 관리들,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왔다”…美상무장관 발언에 담긴 협상 의지

한미 통상 협상이 막판 고비를 맞은 가운데,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스코틀랜드까지 직접 찾아가 미국 측과 접촉한 사실이 공개되며 협상 열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관리들이 저녁 식사 후 나와 미 무역대표부의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당시 도널드 트럼프…